인터넷할 때 빠질 수 없는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는 멀티미디어 웹 환경을 사용하기 위한 필수 요소였지만 최근 구글의 웹 브라우저 크롬에서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차단 기능을 활성화를 시작하였습니다. 차단 이유로는 아무래도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의 등장과 과거 플래시 플레이어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랜섬웨어 유포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크롬 주소창에 'chrome://help'를 쳐 들어갔을 경우 확인할 수 있는 사용자 버전이 '53.~'으로 시작한다면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를 받은 것이며 여러분은 플래시 플레이어 기능을 비활성화시켰을 것입니다. 다만 이번 조치로 인해 기존에 방문하였던 사이트 이용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가 있어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최초 사이트 방문 시 콘텐츠 허용 여부를 묻고 이를 저장하여 설정에 반영합니다. 또한 안전성이 검증된 주요 웹 사이트(유튜브,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등)를 화이트 리스트로 지정해 제한적으로 1년의 유예 기간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서비스 적용으로 일부 사용자들이 혼동할 수 있겠으나 미래를 내돠 봤을 때 아주 좋은 시행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PC/소식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