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쿨러 > 팬 소음 나날이 심해진다면 이렇게 조치하기

컴퓨터 본체 옆 면의 덮개를 분리하여 내부를 들여다보면 납작한 메인보드의 CPU 위에 쿨러가 보이고 본체 케이스에는 좀 더 큰 팬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은 외부의 시원한 공기를 안으로 유입시키고 내부의 열을 바깥으로 빼주는 역할을 하며 CPU 쿨러는 각각에 맞춰져 있는 설정 값을 토대로 빠르게 또는 천천히 회전하며 CPU의 열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며 공통적으로 발열을 식히기 위한 용도입니다.

그런데 팬이란 것이 오랜 기간 사용하다 보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일상에서 어떻게 조치하는지 아래의 내용을 읽고 직접 조치하여 봅시다.



▲ 우선 가까운 컴퓨터 수리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윤활유를 구입한 뒤 팬 또는 CPU쿨러를 분리하여 날개 뒷면 또는 앞면에 각 회사를 뜻하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이것을 떼어내도록 합니다. (예제 이미지는 본체 케이스에 부착되어 있는 팬이며 CPU 쿨러는 이와 약간 모양은 다르지만 방법은 같습니다.) 떼어낸 스티커 자리에 보시면 홈이 있고 안에는 예제 이미지에서 강조한 빨강 테두리 안과 같은 형태를 볼 수 있는데 이곳에 구입한 윤활유를 넣기 전에 안에 끼어 있는 먼지 등 오염물질을 면봉을 이용하여 제거한 뒤 윤활유를 살짝 칠해줍니다.

모든 작업이 완료되면 기존에 발생하던 소음이 크게 줄고 좀 더 부드럽게 팬이 돌아가며 냉각기능이 미약하게나마 향상됩니다. 간혹 앞선 작업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소음이 발생한다면 팬 날개를 살짝 눌러 보시길 바랍니다. 팬 날개 접촉부에 유격이 생겨 작동하는 과정에 위 아래로 움직이며 소리를 발생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 방법을 통해 임시방편으로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